‘신규사업 담아라’ 전북도 국가 예산 확보활동
‘신규사업 담아라’ 전북도 국가 예산 확보활동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9.03.1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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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내년도 주요사업의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한 부처 방문 활동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최근 정부의 신규사업 억제 정책에 대응해 부처단계에서 전북지역 신규사업을 최대한 담고자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김송일 행정부지사는 14일 농식품부, 국토부, 산업부, 문체부 등을 방문해 부처 실국장을 만나서 사업지원의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20년도 국가 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도는 ▲삼락농정 농생명산업 ▲미래신산업 ▲여행·체험1번지 ▲새만금·잼버리 등 전반에 걸쳐 신규사업을 추진 중이다.

농생명산업으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가정편의식 지원센터 건립’ ‘농축산용 복합유용미생물 산업화 기반 구축’, 미래신산업은 ‘중고자동차 수출 복합단지 조성’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해상풍력전문연구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또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AI의 발병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축산냄새 민원 해결을 위해 ‘김제용지 가금밀집지역 축사 매입’ 사업비도 절실하다.

여행산업은 ‘전라천년문화권 광역관광개발계획 연구용역’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조성’ , 새만금잼버리를 위해선 새만금국제공항 사전타당성 용역의 빠른 완료 등 신속한 행정절차 진행이 요구된다.

도는 오는 18일과 26일, 27일 기재부 농림해양예산과 등 주요 3개 부서를 잇따라 방문하고 더불어 민주당(20일) 및 지역국회의원과의 예산정책협의회(27일)를 개최 추진하는 등 정치권 설득도 병행 전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부처 예산편성이 본격 시작되는 4월 이전 지휘부 등이 지속적으로 부처를 방문해 국가사업으로 필요성, 지역 적합성 등에 대해 중점 설명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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