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인사청문회 준비 열기 ‘뜨겁다’
전북도의회 인사청문회 준비 열기 ‘뜨겁다’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9.03.1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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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의회(의정 송성환) 문화건설안전위원회가 오는 19일 전북개발공사 김천환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철저한 자격 검증을 위해 김 후보자에게 청문자료를 요청하는 등 본격적인 청문회 준비에 돌입했다.

전북도의회는 지난 8일 전북도에서 전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요청함에 따라 전북개발공사 업무를 전담하고 있는 문화건설안전위원회를 중심으로 인사청문위를 구성했다.

  인사청문위원은 문화건설안전위원회 정호윤 위원장을 비롯해 이정린·이병도·조동용·김대오·나인권·이한기·최영일 의원과 의장이 추천한 성경찬·박희자·홍성임 의원 등 모두 11명이다.

 청문위원들은 지난 11일 간담회를 갖고 김 후보자에 대한 자격 검증을 위해 경영철학을 비롯해 정책능력 등과 관련한 35건의 자료를 요청했다.

청문위원들은 또 전북도에서 청문요청과 함께 제출한 김 후보자의 직무수행 계획서와 재산신고 및 세금 납부상황 등을 정밀 검토·분석하는 등 지방자치를 시작한 지 24년만에 처음으로 도입된 인사청문회가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열공 모드’에 돌입했다.

이와 함께 청문위원들은 15일 오전 10시부터 간담회를 갖고 김 후보자가 제출한 서면질의 답변서를 받아 검토하고 청문회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질문 절차 등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오는 19일에 열리는 인사 청문회는 1차 도덕성 검증(비공개)과 2차 업무능력 검증(공개) 등으로 분리돼 실시된다.

  이번 인사 청문회는 1문 1답 형식으로 진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청문위원 1명당 질의답변 시간은 15분이다.

 성경찬 의원(고창1)은 “이번 인사청문회는 지방자치가 시작된 지 24년만에 처음으로 도입돼 의미가 크다”며 “전북도 출자·출연 기관 단체장이 제대로 임명돼야 경영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만큼 이번 인사 청문회에서 경영능력을 중점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의회는 지난달 1월 16일 전북도와 도 산하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 가운데 전북개발공사 사장과 전북연구원장,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문화관광진흥재단 이사장, 군산의료원장 등 5개 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 제도를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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