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된 공업용수 도수관 정비한다
30년된 공업용수 도수관 정비한다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9.03.14 18: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년 전에 매설된 전주시 공업용수 도수관이 정비될 예정이어서 전북혁신도시와 전주 친환경 복합산업단지 등에 공업용수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

14일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에 따르면 혁신동과 친환경 복합단지, 노후 산단 재생, 국가산단 등 도시 확장에 따른 안정적인 공업용수 공급을 위해 지난 1989년 매설된 전미취수장에서 팔복정수장까지 총 3.8㎞ 구간의 도수관 갱생 및 확장공사를 추진한다.

올해 사업추진 구간은 동부대로에서 팔복정수장까지 총 1.3㎞구간으로, 시는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총 24억7000만원을 투입해 구경 700mm의 도수관을 먼저 갱생하고, 기존 600mm 구경의 도수관도 800mm 구경으로 확장해 용수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1단계 사업으로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전미취수장에서 동부대로 1.8㎞구간의 구경 700mm 도수관에 대한 갱생공사를 완료했다. 이후, 2013년부터 2016년까지 같은 구간에 대해 구경 600mm의 도수관을 800mm로 확장하는 공사를 완료했다.

강승권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노후관의 갱생공사는 지난 1989년도에 매설된 노후관 내부 녹 제거 및 내구성이 강한 도료를 도포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공업용수의 공급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밝혔다.

장정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