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은 건조한 날씨로 화재 발생 위험이 크고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산불·들불 대형화재로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 어느 때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3월부터 무진장소방서 관내에는 들불 화재(장수읍)·헛간 화재(진안읍)·비닐하우스 화재(계북면)·양계장 화재(성수면) 등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이중 들풀 화재는 밭두렁 소각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소방서 측에서는 봄철 화재예방 주의사항으로 ▲논·밭두렁 소각 시 사전 신고 ▲입산할 경우 라이터·버너 등 화기위험 물건 소지 주의 ▲담배꽁초 버리는 행위 금지 등 군민들의 화재예방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고, 봄철에는 화재의 위험성을 경각시켜 화재예방에 총력을 다해야한다. 올해 봄철기간 동안 생명 및 재산피해 없도록 화재예방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장수=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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