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농협 유덕근 조합장(65)이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고창농협 선거에서 상대후보를 6표차로 누르고 승리해 4선 조합장이 됐다.
유덕근 조합장은 “더 낮아지고 더 헌신하여 화합과 단결로 변화와 혁신의 길을 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유 조합장은 “3선 조합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창농협을 전북을 넘어 전국 최고의 농협으로 만들겠다"면서 "고수지점 청사신축을 비롯하여 고창농협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소규모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도록 잡곡재배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수매품목을 확대하고 새로운 소득작물 개발과 작목반 활성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하나로마트 연매출 250억원 이상을 달성하고 로컬푸드매장을 더 확대하여 고창농협이 신뢰하는 농산물의 상징이 되고 믿고사는 품질의 상징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조합장은 "조합원 복지를 위해서 주부대학과 노인대학을 더 활성화시켜 행복공동체 고창농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