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치러진 전국동시농협조합장 선거 결과 진안군 5개농협 당선자들이 가려졌다.
진안농협은 허남규(56년생), 부귀농협 정종옥(59년생), 진안군산림조합 전해석(52년생)과 전북최연소 당선자 전북인삼농협 신인성(76년생)씨와 무투표로 당선된 송제근 무진장축협조합장 등이 4년간 각 조합을 이끌게 됐다.
이들 당선자들은 모두 현직 조합장들로 대과없이 원만한 조합운영의 결과를 조합원들이 인정한 것으로 각 조합의 대항마들이 존재감과 현조합장을 넘을 수 있는 파괴력이 부족했다는 게 지역조합원들의 평가다.
전북인삼농협은 조합원들의 분포가 진안 외에 김제, 금산, 전주, 무주, 장수, 심지어 전남 등으로 지리적 거리감이 있어 조합원들의 투표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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