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농번기 농기계임대사업소 확대 운영
순창군 농번기 농기계임대사업소 확대 운영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9.03.1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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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농번기인 3월부터 6월까지 토요일에도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한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농기계 대여율이 높은 농번기인 3월부터 6월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를 토요일에도 정상적으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현재 농업기술센터에 본소 농기계임대사업소와 분소 임대사업소(구림 소득개발시험포 인근) 등 2곳을 운영 중이다. 본소는 농번기 때 토요일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또 농가들의 이용률에 따라서는 분소로까지 토요일 운영을 확대할 계획도 있다.

 순창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현재 모두 52기종에 625대를 확보해 농가에 농기계 및 작업기를 임대한다. 특히 지난해 총 5천816건을 임대해 농업인의 농기계 구매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를 톡톡히 해냈다. 임대 때 사고에 대비해 25기종 154대에 대한 보험도 가입해 만일의 사고에도 대비하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 농기계 임대사업 우수 군(郡)으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 1억원을 포함해 총 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후장비 교체 및 여성친화형 임대장비 등 20기종에 80여대를 추가로 구매하는 등 농가들의 편의제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 각 읍·면 마을단위 순회수리도 60여회 시행한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소장은 “농가에서 농기계 임대 때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임대 농기계 확보는 물론 직원들의 친절교육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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