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현재 농업기술센터에 본소 농기계임대사업소와 분소 임대사업소(구림 소득개발시험포 인근) 등 2곳을 운영 중이다. 본소는 농번기 때 토요일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또 농가들의 이용률에 따라서는 분소로까지 토요일 운영을 확대할 계획도 있다.
순창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현재 모두 52기종에 625대를 확보해 농가에 농기계 및 작업기를 임대한다. 특히 지난해 총 5천816건을 임대해 농업인의 농기계 구매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를 톡톡히 해냈다. 임대 때 사고에 대비해 25기종 154대에 대한 보험도 가입해 만일의 사고에도 대비하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 농기계 임대사업 우수 군(郡)으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 1억원을 포함해 총 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후장비 교체 및 여성친화형 임대장비 등 20기종에 80여대를 추가로 구매하는 등 농가들의 편의제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 각 읍·면 마을단위 순회수리도 60여회 시행한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소장은 “농가에서 농기계 임대 때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임대 농기계 확보는 물론 직원들의 친절교육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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