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군민 대상 수산물 교육 통해 명품화 이끈다
고창군, 군민 대상 수산물 교육 통해 명품화 이끈다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19.03.1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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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군수 유기상)이 오는 20일부터 갯벌의 소중한 가치를 공감하고 고창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브랜드화를 위한 ‘고창갯벌 주민학교’를 연다.

 ‘람사르고창갯벌센터’에서 진행하는 ‘2019년 고창갯벌 주민학교’는 지주식 김, 바지락, 천일염, 새우, 풍천장어 등 고창의 대표적인 수산물의 청정 생산 기술, 산지가공, 유통, 마케팅 등 어민들에게 꼭 필요한 주제를 선정해 고창 수산물의 고급 브랜드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주민학교는 ▲친환경 김 생산기술과 판매활성화 방안 ▲고창 바지락의 현황과 브랜드 만들기 ▲스마트팜 기법을 이용한 청정 천일염 산업 활성화 ▲고창 새우 양식의 현황과 친환경 양식 ▲풍천장어 HACCP인증 도입 방안 등을 주제로 강연, 간담회, 견학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오는 20일 새내기 배움터(개강식)와 지주식 김 양식 교육을 시작으로 바지락(3월21일), 천일염(9월26일), 새우(9월27일), 장어(10월17일) 순으로 진행되며 고창군 어업인과 고창갯벌과 어업에 관심이 있는 주민 누구나(80명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 문의 및 참가 신청은 람사르고창갯벌센터(063-560-2638~40)에서 진행한다.

 고창군 관계자는 “고창 갯벌에서 나오는 수산물의 품질을 높이고, 이를 효과적으로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는 방안 등이 논의된다”며 “주민 공감대 형성을 바탕으로 모두가 살기 좋은 고창 갯벌 만들기의 시발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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