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 ‘지오드림’ 사업기관 선정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 ‘지오드림’ 사업기관 선정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3.1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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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추진 중인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이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지오드림(Geo-Dream)’ 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는 “환경부와 국가지질공원사무국이 공모한 지오드림 사업기관으로 전북 서해안권(고창)을 비롯해 한탄강(경기도 연천), 청송(경북 청송), 강원고생대(정선) 등 4개 기관이 선정돼 3월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오드림 사업은 환경부와 국가지질공원사무국으로부터 운영비 1천만원를 지원받아 지질공원 내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질공원, 지질공원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프로그램 수강생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올해 12월까지 진행될 지오드림 프로그램은 고창 한마음 지역아동센터 등 7개소 지역아동센터 학생과 학부모 300여명을 대상으로 방문교육과 현장 체험학습 및 지질공원 축제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도는 올해 프로그램 운영실적과 모니터링 등의 성과분석을 통해 향후 지오드림 프로그램을 부안과 군산, 진안, 무주 등 도내 지질공원 운영 지자체로 확대할 방침이다.

 양영철 도 자연생태과장은 “이번 지오드림 사업 선정과 운영을 계기로, 지역사회 발전과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지질공원 프로그램을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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