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학생금연지원센터 및 흡연예방 교육 수행기관 공모
전북교육청 학생금연지원센터 및 흡연예방 교육 수행기관 공모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3.1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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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흡연 학생의 금연 실천을 돕기 위한 학생금연지원센터와 도내 보건교사가 없거나 농어촌 등 취약 지역의 학교를 찾아가 흡연예방·금연교육을 수행할 기관을 선정한다.

13일 도교육청은 “지난주 이같은 내용의 사업 수행기관 모집 계획을 홈페이지를 통해 각각 공고했으며 14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아 수행 기관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학생금연지원센터 운영 사업은 도내 초·중·고 흡연학생 중 금연 지원 및 관리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금연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희망 학생 350명 내외를 대상으로 기본과정(10회기/그룹), 심화과정(8회기/개인), 상시과정(5회기/개인)을 통해 금연을 돕게 되며 금연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에게 최소 3개월간 금연유지를 위한 사후관리까지 담당하게 된다.

이 사업에 참여하려는 기관(단체)은 도내에 학생금연지원센터 개소가 가능하고, 아동·청소년 대상 금연 프로그램 운영 실적이 있어야 하며 사업 기간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다.

찾아가는 흡연예방·금연교육 운영 사업은 보건교사 미배치교와 농어촌 등 취약지역의 초·중학교에 체험형 흡연예방·금연교육 및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며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이 진행된다.

사업 공모에 참여하려면 최근 3년 이내에 아동·청소년 대상 흡연예방·금연교육 프로그램 운영 실적이 있어야 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청소년기 흡연은 성인이 돼 흡연을 시작한 것보다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이 크다”며 “청소년 흡연의 심각성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인식을 개선, 건전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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