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강은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가예산의 필요성이 날로 증대함에 따라 국가예산과 관련한 이론을 정립하고, 국가예산 확보에 필요한 새로운 전략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강사로 나선 이춘석 국회의원은 익산과 전북의 어려운 현실과 원인을 진단하고, 남들보다 한 발 앞서 지역의 성장동력이 될 첨단사업들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국가예산 사업 발굴 및 사업화 과정에서 익산시가 보완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알기 쉽게 설명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두 번째 강사로 나선 안도걸 기재부 예산총괄심의관은 올해 정부예산 편성 방향을 설명하며 정부에서도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므로 지자체에서도 적극적으로 국책사업을 발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헌율 시장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지자체간 경쟁이 나날이 심화되고 있어 새로운 전략 수립이 시급하다”며 “이런 시기에 국가예산 관련 전문가 두 분을 모시고 특강을 갖게 되어 참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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