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0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신청을 위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개최하고 총 41개 사업 928억원을 선정했다.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는 익산시, 대학교수, 유관기관장, 농·축협조합장, 산림조합장, 농업인단체 등 기관단체 대표자 3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익산시, 한국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에서 신청한 ‘20년도 예산신청(안)에 대해 예산신청 내용의 타당성, 농정방향과의 적합성, 신규사업의 적정성 등을 심의했다.
이날 선정된 주요사업으로는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스마트팜 ICT융복합 확산사업,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사업, 가축분뇨 처리시설 사업, 조림·숲가꾸기 사업, 농지규모화 사업이다.
익산시 미래농정국 관계자는 “지난 1월 말부터 2월 20일까지 홈페이지 읍·면·동 등을 통해 사업신청 홍보를 실시했으며, 사업신청 마감 후에는 분과위원회를 개최해 사업신청서를 검토하고 이번 심의회에 상정해 최종 선정했다”고 전했다.
박철웅 부시장은 “선정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농업인 소득향상과 농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앞으로 익산시 농업의 발전방향과 농업인의 수요에 맞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희망찬 농업, 활기찬 농촌, 농민이 행복한 익산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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