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축구장 2800개 면적 경관지구 조성 추진
고창군, 축구장 2800개 면적 경관지구 조성 추진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19.03.13 14: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보리밭 축제’로 대한민국 경관농업의 새로운 지평을 연 고창군이 관내 곳곳에 특색 넘치는 경관지구를 조성한다.

 고창군은 12일 유기상 군수 주재로 14개 읍면장과 추진위원장이 참석한 ‘경관지구 조성을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군은 전 지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돼 청정한 자연생태환경을 보유한 만큼, 1읍면 1개소 경관지구를 조성해 특색 있는 지역 명소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전체 경관지구 목표는 2000㏊(축구장 2800배 크기)에 달한다. 조성이 완료되면 유채와 자운영 등 봄이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광객의 마음을 붙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창군 경관지구 조성사업 울력추진위원회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전 지역이 알려진 만큼 한 걸음 더 나아가 농생명의 발원지인 것은 물론 친자연적인 경관을 되살려 전 국민 모두가 경관하면 고창을 찾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에서 경관농업을 통해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해 누구나 잘 사는 고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고창=김동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