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제2기 도시재생대학 스타트
익산시 제2기 도시재생대학 스타트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19.03.1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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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한 도시재생대학(제2기)을 시작한다.

11일부터 8주간 펼쳐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교육을 통한 주민 역량 강화의 목적을 넘어 향후 도시재생사업의 밑그림이 될 활성화계획을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보는 현장 중심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그간 전문가가 주민에게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방식의 강의식 교육에서 탈피해, 주민과 행정 그리고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지역현장 곳곳을 누비며,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해 직접 사업계획서까지 완성시켜보는 쌍방향 소통식 교육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아울러, 3인 3색 전문가 특강, 선진지 견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김성도 익산시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사업의 성패가 주민참여와 지속가능성에 있고, 실제 지역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의 의견이 최우선이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만들어질 사업계획서 및 주민제안서를 실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이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 대해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지역주민 등이 지역발전과 도시재생을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연계해 종합적으로 수립하는 실행계획이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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