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전 최명철(62) 전북도의원이 오는 4월 3일에 실시되는 기초의원인 전주시라선거구 후보로 전략공천이 확정됐다.
민주평화당 전북도당 장덕상 사무처장은 12일 “민주평화당 중앙당 최고위원회는 다음달 3일 실시되는 전주시라선거구 재선거에 출마할 후보로 최명철 전 도의원을 전략공천 했다”고 밝혔다.
전략공천을 받은 최 전 도의원은 11일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최 예비후보는 제10대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후 지난해 실시된 6.13지방선거에서 전주4선거구에 출마해 38.82%의 지지를 받았으나 김이재 현 도의원이 기록한 61.19%에 크게 못미쳐 고배를 마셨다.
최 전 도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전주시라선거구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영우(42) 예비후보와 무소속 이완구(70) 예비후보 등 3명이 치열한 선거전에 돌입했다.
전주시라선거구 후보자 등록은 14~15일 양일간이며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선거운동 기간이다.
사전투표는 29일~30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되며 본 투표는 다음달 3일 오전 6시부터 밤 8시까지 진행된다.
김경섭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