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500만그루 나무심기 종합계획 수립·추진
익산시, 500만그루 나무심기 종합계획 수립·추진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19.03.1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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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 현상 등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500만그루 나무심기 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적극 추진한다.

김용주 익산시 안전환경국장은 12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푸른 익산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며, 이를 위해 공공부문 480만그루, 민간부문 20만그루 총 500만그루 나무를 연차적으로 심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시민과 함께하는 푸른익산 만들기’는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도시공원, 공공기관, 산업단지, 유휴부지를 활용한 미세먼지 저감 숲을 조성해 미세먼지와 열섬현상을 줄이고 도로변 숲과 나무로 구성된 공간 연결성을 증대해 푸른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사업이다.

김 국장은 “올해 37만 그루를 시작으로 오는 2020년 125만, 2021년 125만, 2022년 185만, 2023년 28만, 총 500만 그루 식재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단체의 참여 확산을 통해 범시민 운동으로 전환해 500만그루 나무심기 사업의 지속가능한 추진체계 마련을 위한 T/F팀을 구성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익산시는 늘푸른공원과와 산림과를 주관으로 8개 협업부서와 시민단체 (사)푸른익산가꾸기 운동본부가 협력해 차질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김용주 국장은 “첫 사업으로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시민들에게 선착순으로 유실수 6천그루를 나눠줄 예정이다”며 “시민, 단체, 기업과 상호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500만그루 나무심기 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녹색도시 푸른익산을 만들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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