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청웅면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주기 행사 가져
임실 청웅면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주기 행사 가져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19.03.1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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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청웅면사무소는 11일 3·1절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으로 관내 독립유공자 박성근 애국지사의 손자 박재홍 씨 댁을 방문해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았다.

독립유공자의 집을 직접 방문한 강태구 면장은 유족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생활에 불편함은 없는지 건강은 어떠신지 등 안부를 확인하고 이어 명패를 직접 달아드리며 유족들과 유공자의 치적을 회상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고 박성근 애국지사는 1919년 3월 2일 천도교 전교사 최양옥으로부터 독립선언서를 받아 청웅면 지역을 책임지며 배포하고, 독립정신을 고취하다가 일경에게 피체되어 1년여의 옥고를 치렀다.

강태구 청웅면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독립유공자 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독립유공자분들의 자택에 명패를 달아드리게 되어 3.1독립운동,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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