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공공기관 유치 지원 특위 본격 활동 돌입
전북도의회, 공공기관 유치 지원 특위 본격 활동 돌입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9.03.1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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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혁신도시에 추가로 이전할 공공기관의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전북의회 공공기관 유치지원 특별위원회가 11일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전북도의회는 11일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제3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공공기관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위원 7명을 선임했다.

 이날 선임된 공공기관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은 도의회내 교섭단체인 더불어민주당 이한기 대표가 추천한 김이재(전주4)·박희자(비례대표)·이명연(전주11)·이병철(전주5)·조동용(군산3)·황영석(김제1)·홍성임(비례대표) 의원 등 모두 7명이다.

 이 가운데 민주평화당이 홍성임 의원을 제외한 6명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이날 구성된 공공기관 유치지원 특별위원회는 본회의가 끝난 후 제1차 위원회를 열고 위원장으로 이명연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조동용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어 22일 제2차 회의를 열고 위원들간 논의를 통해 활동계획을 확정해 본격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오는 2020년 2월까지 1년간 활동에 들어간 특위는 중앙부처의 공공기관 추가 이전 움직임을 파악하고 정치권 등과 연대해 파급효과가 큰 공공기관이 전북혁신도시로 유치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이 옮겨올 혁신도시의 정주 여건 개선 방향도 모색한다.

 이명연 위원장은 “특위는 정부와 여당이 수도권에 잔류한 공공기관의 혁신도시 이전을 검토하는 움직임 등 이에 대한 동향 파악과 전북 여건에 맞는 전략마련 등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앞으로 수도권 공공기관 중 전북혁신도시에 입주해 있는 공공기관과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공공기관, 그중에서도 전라북도가 명실상부한 연기금 허브로 자리 잡기위해 대형 국책 금융기관 등을 유치 지원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도의회는 이와 함께 이날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도의원 3명과 회계사·세무사 각각 1명, 전직 공무원 5명 등 모두 10명을 선임했다.

 결산검사 위원은 두세훈(완주2)·이명연(전주11)·최영일(순창) 의원과 김용현 회계사, 김형기 세무사, 전직 공무원인 김용준·윤재구·이근상·신호균·이돈씨 등이다.

 한편 전북도의회는 12~13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본회의정에서 송하진 지사와 김승환 교육감이 출석한 가운데 모두 9명의 의원이 나서 올해들어 처음으로 전북도 및 전북교육청이 그동안 추진해온 사업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질문을 가질 계획이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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