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특례시’ 지정 공감대 전국적 확산
‘전주특례시’ 지정 공감대 전국적 확산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9.03.1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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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시로 담대한 전주
전북도민일보 DB.

 광역시가 없어 소외됐던 전북지역의 균형발전 원동력이 될 전주 특례시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전북의 중추도시인 전주시를 특례시로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과 후속대책이 잇따르면서 특례시 지정에 대한 공감대가 이뤄지고 있다.

실례로 조성호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린 ‘전주 특례시 지정 세미나’에서 행정수요와 균형발전을 고려한 국내 특례시 기준 마련과 행정수요 및 지역중심성이 큰 전주를 특례시로 지정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시는 향후에도 정부와 정치권 등에 전주 특례시 지정 필요성과 당위성을 꾸준히 건의하고, 특례시 지정을 위한 범시민 운동 요청이 쇄도함에 따라 시민들과 연대를 통해 전주 특례시 지정을 반드시 실현시키겠다는 각오다.

특히 김승수 전주시장이 시민들을 찾아가 전주 발전을 위한 지혜를 모으는 ‘지혜의 원탁’을 통해 특례시 지정 필요성을 역설한데 이어, 완산구와 덕진구도 자생단체 회원 등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특례시 지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완산구는 4월까지 구청장이 19개 동 자생단체의 월례회의시 직접 찾아가 특례시 지정 등 전주비전을 소개하고,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한다. 또 덕진구는 11일부터 4일간 권역별 지역인 각 동에 직접 찾아가 자생단체장들과 전주, 특례시 지정이 꼭 되어야만 하는 필요성 등의 설명회를 갖는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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