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아태마스터스대회’ 유치 6부 능선 넘어
‘2022 아태마스터스대회’ 유치 6부 능선 넘어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3.1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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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국제행사 대상사업으로 선정, 국고 지원 타당성 조사 돌입

 2022년 ‘아태마스터스대회’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전라북도가 국고 지원을 받기 위한 타당성 조사에 돌입하게 됐다.

 도는 “8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2 아태마스터스대회’ 개최와 관련해 기획재정부로부터 2019년 국제행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음을 통보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일 도에서는 이원택 정무부지사를 팀장으로 대응 TF팀을 따로 구성해 이미 제출된 개최계획서를 기본으로 유치 활동에 적극 나섰다.

 도는 ‘아태마스터스대회’ 유치를 위한 절차에 나서 지난해 10월 국제대회 개최에 대한 대한체육회 승인을 받았고 지난 2월 말에는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의 국제행사유치에 대한 사전심의를 통과했다.

 ‘아태마스터스대회’ 유치를 앞두고 2020년부터 국고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기획재정부 심의 통과가 매우 중요한 절차였던 만큼 이번 선정으로 도의 7년 연속 대규모 행사 유치라는 전략 달성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도는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2018년 전국체전을 개최했고 올해의 경우 소년체전, 2020년에는 생활체육대축전, 2021년 프레잼버리, 2022년 아태마스터스대회, 2023년 세계잼버리 개최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 ‘아태마스터스대회’ 개최에 대한 타당성 조사는 기획재정부의 요청에 따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총괄 수행하며 이후 타당성조사 결과보고서를 토대로 기획재정부의 최종심사위원회의가 심의 의결하면 7월경에는 국제행사 국고지원 여부가 확정된다.

 유근주 국제협력과장은 “전북이 2022년 아태마스터스대회를 유치하면 메이저 스포츠 이벤트의 지역 개최로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유치에서 개최까지 차질 없는 진행이 이뤄지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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