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도시재생뉴딜사업, 2022년 완성 목표
익산시 도시재생뉴딜사업, 2022년 완성 목표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9.03.1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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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가 유라시아 시발역 선정을 대비하기 위해 익산역 앞을 지난 2017년 정부공모사업에 선정된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본격 추진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익산역 앞을 ‘역사가 문화로(驛舍街 文化路)’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남쪽으로는 옛 하노바호텔부터 북쪽으로는 손약국까지 총 면적 18만5천㎡에 대해 오는 2022년까지 270억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추진 할 주요사업은 ▲문화주차장 조성 ▲청년창업자를 위한 빈점포 활용 및 상가 활성화사업 ▲익산철도 100년 유·무형관광자원 ▲다목적광장조성 ▲교복문화거리조성 ▲문화街이리路 조성 ▲골목사이길 조성 ▲꿈꾸는시장청년몰 ▲창업지원 어울림 플랫폼 ▲도시재생비즈니스 육성 ▲도시재생대학원대학 등으로 지난해 국토교통부로 승인받은 15개 단위사업을 추진한다.

익산시 지난해는 계획과 준비기간으로 청년창업 지원 등을 위한 어울림플랫폼 설치를 위해 옛 하노바호텔을 매입했다.

 또한, 3곳의 특화거리조성을 위한 설계용역을 발주해 진행 중에 있으며, 지역주민들의 기초생활 인프라 지원을 위해 상가를 매입하고 다기능 주민편의시설 설치 설계용역에 들어갔다.

시는 올해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익산의 100년 철도의 역사와 앞으로 다가올 유라시아 철도 시발역으로서의 역할에 걸맞게 익산역 주변을 재단장하고 정부, 지자체,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철도 100년의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테마로 특화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유라시아 철도시발역 지정을 대비해 익산역을 찾는 고객을 위한 문화주차장 등도 함께 확충해 관광객 유치와도 연계할 계획이다.

 익산시 해당부서 관계자는 “익산역 앞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익산역이 앞으로 유라시아 철도의 시발역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반조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며 “쇠퇴한 도심의 재생을 통해 다시 찾는 도심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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