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여성농업인 문화·복지향상,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
임실군 여성농업인 문화·복지향상,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19.03.1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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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삼락농정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사업’을 오는 31일까지 신청받는다.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사업’은 가사노동에 의한 만성질환 예방과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여성 농업인에게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여성농업인의 문화 및 복지향상을 위해 사업비 1억3천400만원(도비 4천만원, 군비 9천400만원)을 지원하며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실제 영농에 종사하고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여성농업인 중 사업년도 기준 만 25세 ~ 만 75세 미만인 자와 만 20세 ~ 만 24세의 기혼여성농업인, 가구당 농지소유면적이 50,000㎡미만 농가를 대상으로 지원된다.

특히, 지난해까지는 자부담 2만원을 포함해 12만원을 지급했지만, 올해부터는 자부담 2만원을 포함 총 15만원을 지급해, 여성농업인이 문화생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확대 지원한다.

그러나 다른 법령에 의해 유사한 복지서비스를 받는 수혜자와 전업적인 직업을 갖고 있는 여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담당자의 도움을 받아 신청하는 것이 사업신청에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본 카드는 여성농어업인의 건강관리 및 문화·학습활동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현금으로 교환할 수 없고, 타인에게 대여·양도 할 수 없다.

또한 올해 말까지 카드금액을 사용하지 않으면 남은 잔액이 소멸되니 해당기간에 전액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군 관계자는 “열악한 문화생활과 농업·농촌에서 고생하고 있는 여성농업인에게 최소한의 복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민이 만족하는 행정이 되도록 다양한 시책 발굴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임실군 농업축산과(640-2416) 또는 읍·면사무소(산업팀)를 통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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