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과 전북대병원이 최근 난독 학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전북대병원은 난독 학생을 대상으로 진단 및 치료 서비스 인력 지원, 방문 서비스를 원칙으로 한 전문가 파견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난독 학생 진단 및 치료·중재교육 안내, 난독 학생 재학 학교의 시설 및 장소 제공 등을 추진한다.
김승환 교육감은 “단 한 명의 아이라도 학습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난독 학생들을 더욱 따뜻하고 섬세하게 보살펴 배움과 학교생활이 즐거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남천 병원장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음성언어치료서비스를 통해 난독증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과 언어발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교육청은 이날 ‘전라북도교육청 난독 학생 지원 조례’ 를 개정 공포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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