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국가 예산확보·공모사업 역량강화 팔걷어
김제시, 국가 예산확보·공모사업 역량강화 팔걷어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9.03.1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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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7일과 8일 금산사 일원에서 50여 명의 관계공무원이 참가한 가운데 국가 예산확보 및 공모사업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을 바로 알고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해 국가 예산 확보 및 공모사업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관련분야 전문가 강의와 지역문화 답사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전문가 강의에서는 ▲국가예산확보 전략 ▲지역발전지원사업 이해 ▲김제시 도시계획 발전 방향 ▲정책기획 능력 및 보고역량 향상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국가예산확보 사례 및 중앙정부의 재정 정책 방향, 국가예산 확보 단계별 대응 전략 노하우 등을 공유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공무원이 앞장서서 내 고장 살리기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지역 내 금산사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금산사(불교), 수류성당(천주교), 금산교회(개신교), 원평교당(원불교), 증산법종교(증산교) 등 지역문화 답사를 통해 상생과 평화의 한민족문화를 직원들이 직접 체험해 더욱 의미 있는 워크숍이 됐다는 평가다.

 박준배 시장은 “올해 국가 예산이 전년 대비 25% 증가한 사상 최대 7,031억 원을 확보한 것은 중앙 및 전북도, 정치권의 긴밀한 협력을 이끌어 내는데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열악한 시 재정을 극복하고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 구현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절실한 실정임을 인지하고 앞으로도 정부의 정책 방향과 중앙부처 역점 추진사업들을 치밀하게 분석해 일자리 창출, 생활밀착형 SOC사업 등 신규 국비 사업 발굴에 더욱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김제시는 2020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3차에 걸친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해 총 51건(총사업비 3,476억)의 사업을 발굴했으며, 앞으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단계별 로드맵에 따라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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