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심초지구 새뜰마을사업 준공 자축행사
순창군 심초지구 새뜰마을사업 준공 자축행사
  • 우기홍 기자
  • 승인 2019.03.1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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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심초지구 새뜰마을사업 준공을 자축하는 행사를 8일 지푸실 복합문화센터에서 가졌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인계 심초지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인 새뜰마을 사업을 지난해 말 끝낸 후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자축하는 행사를 가졌다.

 8일 지푸실 복합문화센터에서 열린 행사는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한 정성균 군의회 의장, 최영일 전북도의원, 전계수 군의원, 한국농어촌공사 오진휴 순창지사장, 주민 등 150여명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새뜰마을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최기수)가 주최·주관해 사업추진 경과보고와 사업 동영상 시청, 감사패 전달,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황숙주 군수는 “지난 3년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기수 위원장을 중심으로 민관이 합심해 열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결실을 맺었다”면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한 차원 높아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최기수 위원장도 “두메산골인 심초마을이 폐촌 위기에 처해 있었으나, 새뜰마을 사업을 통해 모든 것이 새롭게 정비돼 마을에 활력이 넘치고 있다”고 전제한 후 “마을 빈집을 재생시켜 출향인 유턴과 도시민 인구 유입 촉진에 힘써 대대손손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한편, 새뜰마을 사업은 인계면 심초마을의 슬레이트 지붕개량과 집수리는 물론 빈집철거, 재래식 화장실 및 경관 저해 시설정비, 복합문화센터 건립 등을 마쳤다. 또 지방상수도 관로 매설과 마을급수 공사, 노후교량 재가설, 군내버스 승강장 보수, 재해위험시설 개선 등 기초생활 인프라도 구축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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