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유기상)과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회장 정기수)가 7일 ‘제17회 모송노인대학 입학식’을 갖고 본격 학사운영에 들어갔다.
군의 지원을 받아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모송노인대학에는 올해 120여명의 어르신들이 입학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입학생 선서와 올 한해 대학 운영 일정 설명과 교가제창 등으로 진행됐다.
모송노인대학은 1200만원의 예산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동안 어르신들에 배움의 열정과 건강한 노후생활이 실현되도록 다양한 강의와 프로그램을 추진 할 예정이다.
특히 교양 강좌, 노래교실, 우리 춤 체조, 치매·우울증 예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기수 지회장은 “새봄을 맞아 노년의 인생을 꽃피워 갈 학생 분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교육 받으시고 신명나게 대학생활을 즐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앞으로도 배움과 여러 기회를 통해 어르신들께서 행복한 삶을 지속하고 사회의 존경을 받는 노후생활을 유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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