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합동점검은 도 특별사법경찰과 생활안전지킴이로 구성된 2개 반 30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가공업소 48개소, 학교주변 식품접객업소 60개소 등 총 128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도는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무신고 또는 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청소년 주류 판매, 불법 고용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무표시 제품 사용 1개소, 무신고 제품 판매업소 1개소를 적발하고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계도했다.
또한, 지난 5일부터 이틀간 도내 청소년 밀집지역인 도청 앞 신시가지와 전북대 주변을 집중 시간대(오후 9시~자정)를 이용해 길거리 홍보와 청소년 유해업소를 직접 찾아가 청소년 출입 및 고용 의무 위반 행위, 청소년에게 담배·주류 판매하는 행위 예방 캠페인도 실시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홍보를 통해 학교주변 위해 요소를 사전 차단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위반내용을 알게된 경우 전북도청 민생특별사법경찰팀(280-1399)에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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