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월 13일 실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선거일이 3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금품·음식물 제공 및 허위사실 유포 등 불법행위가 우려됨에 따라 특별 단속활동에 돌입했다.

　전북도 선관위는 선거일까지 빈틈없는 단속체제를 유지하고 광역조사팀과 공정선거지원단 등 단속인력을 총동원해 선거 막바지 예방·단속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돈 선거’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해 선거 후라도 끝까지 추적하여 고발 등 엄중히 조치하고 선거일에는 투표소 주변의 불법 선거운동에 대해서도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북도 선관위는 광역조사팀 등을 통해 ‘돈 선거’ 근절을 위한 예방·단속활동을 강력히 전개하고 있으며 야간순회활동을 통해 심야의 위반행위 발생시 곧바로 대처할 수 있는 단속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전북도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조합장선거를 ‘돈 선거’ 척결의 계기로 삼은 만큼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깨끗한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후보자와 조합원 등 모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