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에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14일 ‘암살’, 21일 ‘아나키스트’, 28일 ‘동주’가 상영된다. 이어 4월에는 인도영화, 5월에는 성장영화 등으로 매달 특성에 맞는 주제의 명작들이 지역민을 찾아갈 예정이다.
8년째 시행되고 있는 ‘목요시네마 뮤즈’는 지난해 연 3천500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정도로 큰 호응을 받으며, 문화를 통한 대학과 지역사회 간 소통의 기회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전북대 박물관은 영화 상영뿐 아니라 도내 영화 촬영 장소 답사, 감독과의 대화,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 등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조대연 전북대박물관장은 “목요시네마 뮤즈가 8년째 이어지고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면서 대학과 지역의 소중한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 거점대학으로서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 제공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고 많은 것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소통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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