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0일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가 발표한 ‘2019년 2월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 따르면 김 교육감은 53.7%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1월 53.7%로 1위에 오른 것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평가에서 2위는 장석웅 전남교육감(50.7%)이, 3위는 이석문 제주교육감(45.4%)이 명단에 올랐다.
김 교육감은 지난해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치른 이후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 연속 전국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1위를 기록해왔다.
이후 11월과 12월에는 2위를 기록해 다소 하락한 결과를 보였으나, 2019년에 접어들면서 두 달 연속 직무수행 평가 지지율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의 직무수행 평가 결과의 평균은 긍정적인 답변이 41.3%로 1월(42.0%) 대비 0.7%p 낮아졌고, 부정적인 답변은 39.2%로 지난달과 같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2월 21∼28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만7천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RDD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5.7%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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