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는 8일 걷기 동아리 발대식을 개최하고, 겨울 추위를 피해 중단됐던 걷기 동아리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걷기 동아리는 회원들이 차량통행이 적고 걷기 편한 산과 공원, 천변, 둘레길, 운동장 등 걷기 코스를 자율적으로 지정하고, 주3회 이상, 매회 30분에서 1시간정도 걷기운동을 실천하면 된다.
전주시보건소는 지난 2008년도부터 걷기동아리 운영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으며 그 결과 지난 2011년 지역사회 건강면접조사에서 19.2%였던 전주시 걷기실천율은 지난해 43.1%까지 상승했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암과 뇌혈관질환, 심장질환의 원인을 살펴보면 환경적 요인이나 유전적 요인보다도 평소 건강생활습관이 더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만큼, 건강한 걷기 등 신체활동을 늘려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며 “미세먼지가 심한 요즘에는 걷기 운동 시 마스크 착용 등 생활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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