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장애인체육회, 2019년 우수 선수 증서수여식
전북도장애인체육회, 2019년 우수 선수 증서수여식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3.0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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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장애인체육회(사무처장 노경일)가 올해 전북 장애인체육을 빛낼 선수들을 대상으로 우수선수 증서수여식을 가졌다.  

전북도장애인체육회는 “8일 전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2019년 전라북도 장애인체육을 빛낼 것으로 예상되는 이도연 선수 등 도내 장애인 선수 64명에게 우수선수 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우수증서 수상자 외에 도장애인체육회 탁경률 고문, 양복규 부회장, 김형곤 부회장, 전북장애인테니스협회 김칠환 회장, 펜싱협회 신정식 회장 등 종목별 단체장, 道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우수선수에게는 국제대회 및 전국체전 성적에 따라 6단계로 연간 훈련비가 지원된다.

국내 최초 동·하계 패럴림픽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이도연(2016 리우 하계PG·사이클, 2018 평창 동계PG·노르딕스키)선수와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한 전민재(육상), 이근우(탁구)를 비롯한 국가대표 선수 문경호(볼링), 백영복(탁구), 송우혁(유도), 김승희(론볼) 등이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전북도장애인체육회는 도내 장애인 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올해 전년 대비 8천400만원(도비)의 예산을 추가 확보, 지원 대상을 12명 늘렸다.

전북도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은 “이번에 우수선수 증서를 받은 선수 여러분은 전북과 도내 장애인들의 명예와 위상을 높여주고 장애인 생활체육 동호인과 재가 장애인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예산확보에 주력해 좋은 훈련 환경을 조성, 우수선수 타시·도 유출방지와 신인선수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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