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진서면·예천청결고추, 홍고추 출하·수매 유통 협약
부안 진서면·예천청결고추, 홍고추 출하·수매 유통 협약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9.03.0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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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 진서면(면장 장지산)은 8일 경상북도 예천군 영농법인 예천청결고추와 홍고추 출하 및 수매 등 유통전반에 대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영농범인 예천청결고추(대표 박성철) 관계자 및 진서면 고추작목반(반장 하윤기) 농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진서면은 지역주민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신규소득품목으로 홍고추 재배를 집중 발굴해 육성하고 있다.

홍고추는 밭에서 수확한 산물고추를 수매회사에서 공급하는 별도용기에 담아 마을집하장에 가져가면 수매회사가 직접 수거하는 방식으로 출하당일 전국시장 평균가격으로 정산해 준다.

 유통 협약에 따라 고추 재배농가들의 세척, 건조 등 노동력이 30% 절감되고 노령화된 농촌지역에서 노동집약적인 고추재배농가의 산물고추수매는 노동력 15% 절감으로 기업과 농가가 상생하는 안성맞춤인 신성장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진서면 고추작목반은 16농가 6ha 규모로 전량수매가 이루어질 경우 3억원의 조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장지산 진서면장은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신규소득품목을 찾고 발굴 육성하여 농가의 소득증대에 앞장서겠다”며 “2020년에는 홍고추 재배 참여농가 및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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