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협회 전북지회 제33대 지회장 선거, 소덕임·김연 2파전
국악협회 전북지회 제33대 지회장 선거, 소덕임·김연 2파전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03.0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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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한국국악협회 전라북도지회(이하 전북국악협회) 제33대 지회장 선거에 소덕임(61), 김연(54) 후보가 출마하면서 2파전 양상이다.

 이로써 20년 만에 새로운 인물이 떠오른 전북국악협회의 선거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일 전북국악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서양수)는 “지난 5일 오후 5시까지 전북국협 제33대 임원개선 후보자 등록을 진행한 결과 기호 1번에 소덕임, 기호 2번에 김연 후보자가 등록했다”고 밝혔다.

 기호 1번 소덕임 후보는 백제예술대학 전통예술과를 졸업하고, 전북국악협회 부지회장과 온누리예술단대표 등을 역임했다. 수상경력으로 제13회 강릉단오제 제38회 시조경창대회 대상을 비롯해 제10회 영호남 문화예술축제 전국대회 지도자상, 제16회 전국국악대제전 국창 권삼득 판소리부 국회의장상, 제3회 안양시 민속경연단체대회 민요부 종합대상 단체부문 등 다수가 있다.

 기호 2번 김연 후보는 전북대 예술대학 한국음악학과와 동대학원 석사를 졸업하고, 박사를 수료했다. 전북대 한국음악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전북도립국악원 판소리 교수로 있다. 수상경력으로 서울전통공연예술경연대회 국무총리상, 임방울국악제 판소리 명창부 최우수상과 명창부 대상, 전주시 예술상 등 다수다.

 선거는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 대회의장에서 진행된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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