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의 대표적 문화유산지역인 루앙프라방(Luang Prabang)주 교육체육 부청장 등 관계자들이 최근 전북도교육청을 방문해 교육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루앙프라방주 웡펫 우돔릿 교육체육부 청장 일행 13명은 이번 방문에서 정병익 부교육감 등 교육청 간부들과 교육 교류 방안을 협의했다.
정 부교육감은 라오스 방문단에게 “전북은 학생과 교직원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하고 있고,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능력을 키우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주요 교육정책을 소개했다.
웡펫 청장은 전북교육 현황을 소개받은 뒤 “전북은 자유로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교육시설도 매우 좋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교육환경이 열악하고, 학교 교육 체계가 튼튼하지 못한 라오스에 인적교류와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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