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전북교육아카데미 문 활짝
2019 전북교육아카데미 문 활짝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9.03.0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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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2019 심심(深深)한 초대 전북교육아카데미’를 시작한다.

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첫 아카데미는 오는 14일 오후 7시 최배근(건국대 경제학과) 교수의 ‘한국 경제의 상황과 주요 과제, 그리고 해법’이란 강의로 문을 연다.

최 교수는 최근 가계소득 동향·고용지표·자영업자 폐업률 등 통계를 앞세운 각종 가짜뉴스들을 제대로 분석하고, 알리는 작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다음 달에는 임진모 음악평론가를 초청해 ‘방탄소년단과 조용필로 보는 대중음악에서의 소통과 혁신의 차이’에 대해 들어본다.

이어 5월은 김주대 시인의 ‘뒤집어 생각하고 말하고 표현하기, 사람의 관계’, 6월은 김준형 교수의 ‘한반도 비핵평화프로세스 현황과 전망’, 7월은 박현도 교수의 ‘중동에서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8월은 김상욱 교수 ‘물리학의 눈으로 본 우주, 세상, 인간’이 진행된다.

9월에는 김홍기 패션 큐레이터의 ‘패션문화사, 패션의 역사를 통해 읽는 인간의 의미’, 10월에는 김영우 PD의 ‘먹방으로 바라본 가족 구조의 미래’, 11월에는 석철진 대표의 ‘미래사회와 교육 4.0’ 12월에는 김도인 작가의 ‘지혜로운 관계’ 강의가 준비돼 있다.

전북교육아카데미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도교육청 학부모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양한 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전북교육의 기본 방향을 이해하고, 민주시민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자 한다”며 “전달식 교육이 아닌 교육공동체 구성원과 소통하는 방식의 아카데미로 꾸며질 것이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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