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소재 안경박사(사장 나양욱)는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시력 건강을 위해 무료시력검사와 후원물품을 지원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행사는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강정완)이 평소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 채 시력이 나빠져 불편하게 생활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해 안경박사에 지원을 요청해 이뤄진 것이다.
이날 안경박사 나양욱 대표와 직원들은 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무료시력검진과 안경세척기를 기증하는 것뿐만 아니라 생활이 어려운 청년 장애인에게 무료로 안경을 지원해 그 감동을 더 했다.
안경을 지원받은 구 모 씨는 “그동안 안경이 없어 너무 답답했는데 새 안경을 쓰니 세상이 깨끗해진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안경박사 나양옥 대표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 사업에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경박사는 2010년부터 김제초등학교 교육복지대상 학생들을 위한 안경지원사업, 농어촌공사와 함께하는 어르신 돋보기 지원 사업, 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저소득층 안경지원 사업 등을 펼치며 지역 사회를 환하게 밝히는 등불 역할을 하고 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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