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7곳 중폭 개각 할 듯
청와대, 7곳 중폭 개각 할 듯
  • 청와대=이태영 기자
  • 승인 2019.03.0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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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8일 7곳의 중폭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가 당초 이번 주 후반께 개각 시기를 예고하면서 당초 7일 개각 발표가 유력했지만 막바지 인사검증 과정에서 국회의원의 입각 여부를 놓고 고민이 깊어져 하루 늦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한 ‘원년 멤버’ 중 김부겸 행정안전·김영춘 해양수산·김현미 국토교통·도종환 문화체육관광·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경우 내년 총선 일정 등을 고려해 교체가 확실시 된다.

 여기에 중소벤처기업부, 통일부도 장관 교체가 유력해 7곳의 중폭 개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대부분 인선 작업이 끝났지만 정치인들의 입각 폭을 두고 막판 장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청와대의 ‘7대 인사배제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지 철저한 검증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북 출신으로 개각 대상에 오른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임으로 최정호 전 국토부 2차관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안배차원에서라도 전북 출신인 김현미 장관 자리를 이어 받을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

 

청와대=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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