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계절은 ‘봄’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계절은 ‘봄’
  • 김기주 기자
  • 승인 2019.03.07 18: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방본부 화재예방 대책 추진

 전북지역에서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계절은 ‘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소방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4~2018년) 도내에서 발생한 봄철 화재는 총 2902건으로 가장 많았다. 계절별 화재 발생률을 보면 봄(30.18%), 겨울(26.57%), 가을(21.82%), 여름(21.42%) 순이다.

 봄철 화재사고가 빈번한 만큼 전북소방도 3월부터 5월까지 맞춤형 화재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은 봄철 △건축 공사장 현장점검 강화 △행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등을 중점으로 추진한다.

 특히 이번 화재예방대책 중 주거용 컨테이너 등에 거주하는 사회취약계층에 기초소방시설 보급하고 주거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취약계층 주거 시설 안전대책이 포함되어 안전사각지대 해소에 전면 나설 예정이다.

 마재윤 전북소방본부장은 “이번 봄철에는 도내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면서 “봄철 화재의 절반을 차지하는 부주의 화재 방지를 위하여 담배꽁초 무단투기 금지 등 도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기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