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북부권 노인복지관 희망대학 개강
임실군 북부권 노인복지관 희망대학 개강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19.03.0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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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북부권 노인복지관(관장 한갑수)은 7일 북부권 노인복지관 1층 강당에서 제8기 희망대학 개강식을 열었다.

이날 개강식에는 김형우 부군수를 비롯한 신대용 군의회의장, 한완수 도의원, 유관기관장 및 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희망대학은 지난 2012년 개설된 이후 올해로 8번째로 매년 180여 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졸업 후 지역사회의 노인지도자로서 솔선수범하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어르신들의 평생교육의 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중이다.

희망대학은 임실군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입학의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는 190여 명이 7개월 동안 30주 과정으로 교양강좌, 노래교실, 건강레크레이션, 실버체조, 일반상식 등 지역 어르신들의 정서함양과 치매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김형우 임실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도덕과 정의가 넘치는 사회, 신뢰와 공경이 가득한 사회를 만드는데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함께 동참해 주기를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이 활동하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노인복지 시책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는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은 노년기 생활안정 및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을 우선 배려해 ‘효심복지 일번지’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맞춤복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갈수록 심화되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노인종합복지관 건립을 완료하고, 경로당 급식도우미 지원, 목욕쿠폰 지급 등 다양한 효심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

여기에 취약계층 지원 임실사랑 상품권 지급과 맞춤형 서비스 급여 제공, 정신건강 복지센터 및 치매안심센터 신축 등도 함께 추진해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정책을 중점 추진한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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