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제3기 삼락농정위원회 출범
전북도 제3기 삼락농정위원회 출범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3.0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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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등 188명으로 구성

 전라북도가 6일 농업인, 농업인단체 대표, 전문가, 유관기관 전문가 등 188명으로 구성된 ‘제3기 삼락농정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은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송성환 도의회 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위원회는 삼락농정 추진을 위해 농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지역 농정의 의사결정에 농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자 거버넌스로 구성돼 지난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1, 2기 4년 동안에는 농산물최저가격 보장제,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농번기 공동급식 등 차별화된 삼락농정 정책을 성공적으로 정착 발전시켰고 신규 정책·사업 발굴과 분야별 농정 현안과제 토론 및 대안 제시, 제도개선 대정부 건의,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 헌법 개정 건의 등을 펼쳐왔다.

 그간 위원회는 농민정책, 농촌활력, 식량, 축산, 수산 등 10개 분과와 운영협의회로 구성돼 행정과 민간에서 공동위원장 체제로 연 50여회 이상 토론 등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3기 민간위원장은 박흥식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 의장으로 출범식에 앞서 개최된 위원회 운영협의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출됐으며 향후 2년간 위원회를 이끌어간다.

 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10개 분과 및 운영협의회에서 전북 농정의 주요 현안의제와 정책을 발굴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3기 위원회는 전라북도의 삼락농정 농생명산업을 대표하는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를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전라북도가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농민 공익 수당(농업·농촌 공익적 가치 지원사업)의 도입을 위해 위원회가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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