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투표소 191곳 확정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투표소 191곳 확정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9.03.06 18: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라북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3일 실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1주일 앞두고 투표소 191곳을 확정하고 선거인 20만368명에게 투표안내문과 후보자 선거공보를 발송했다.

 전북도 선관위는 6일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오는 13일 실시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투표소는 읍·면마다 1개씩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동 지역의 경우에는 관할 선관위가 조합과 협의하여 일부 동에만 설치했다”고 밝혔다.

 장소별 투표소는 ▲조합 사무실 91곳 ▲공공기관 61곳 ▲읍면동사무소 30곳 ▲선관위사무실 1곳 ▲기타(복지회관·문화센터 등) 8곳 등이다.

  이번 조합장선거에서는 구·군 단위로 통합선거인명부와 투표용지발급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선거인은 조합을 관할하는 구·시·군선관위가 설치한 어느 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투표소 장서는 선관위가 각 선거인에게 발송한 투표안내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www.nec.go.kr)에서도 투표소 주소와 약도를 조회할 수 있다.

도시 시·군 가운데 군산시선관위는 군산시수협 조합원 등 도서지역에 거주하는 선거인의 투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8일 총 7개소 순회투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투표권을 가진 전북지역 조합원은 남자 13만7천988명, 여자 6만4천207명, 법인 173명 등 총 20만2천368명이다.

 도내 각 선관위는 투표권을 가진 조합원들에게 선거공보 및 투표안내문 발송을 마쳤다.

 조합별 유권자는 농협조합이 전체 조합원의 99%인 15만9천70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 산림조합 2만9천957명, 수협1만2천710명이다.

 전북지역 109개 조합에서 실시되는 이번 선거에는 총 283명이 출사표를 던져 평균 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가운데 경쟁률이 가장 높은 선거구는 정읍산림조합과 서순창농협이 각각 7명의 후보자가 등록해 치열한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또 부안중앙농협은 6명, 동군산농협을 비롯해 서익산농협, 정읍원예농협, 구이농협, 부안수협 등도 5명이 각각 출사표를 던지고 조합원 표심잡기에 나서고 있다.

 반면 소양농협과 완주군산림조합, 익산농협 등 19개 농협조합장선거에는 각각 1명의 후보자가 등록을 마쳐 무투표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오는 13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된다. 

김경섭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