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주민불편 반영 농어촌버스 일부 노선 후속 개편 시행
고창군, 주민불편 반영 농어촌버스 일부 노선 후속 개편 시행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19.03.0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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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 일부지역 농어촌버스 운행 시간과 노선이 오는 7일부터 조정된다.

 고창군은 지난 2월1일자 노선개편에 이어 지속적인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일부 노선의 후속 개편안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후속개편안 따르면 기존 노선폐지로 가장 큰 불편을 겪어 왔던 대산면에 영광방면 일부 운행노선이 신설된다. 오전 8시 ‘대산→해룡→영광’과 오후 2시20분 ‘대산→용두→영광→해룡’이 새롭게 운행된다. 고창에서 흥덕도 오후 7시20분 막차노선이 신설돼 지역 중·고생들의 귀가가 한결 편해질 전망이다.

 앞서 군은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인접 시·군, 운수업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후속 개편안을 통한 주민불편을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지역의 환경변화와 교통수요에 맞춰 노선을 정비해 군민이 대중교통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전북도와 협의해 수요응답형 대체교통수단인 행복 콜버스를 올해 안에 도입 할 계획이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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