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안득수 교수, 조경 발전 공로 국토부장관상
전북대 안득수 교수, 조경 발전 공로 국토부장관상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3.0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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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농생대 조경학과 안득수 교수가 최근 열린 제16회 조경의 날 기념식에서 국토 환경의 품격 향상과 국내 조경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6일 전북대학교에 따르면 (재)한국조경발전재단과 (사)한국조경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환경부, 산림청, 문화재청,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조경의 날 기념식은 5개 협회가 주관하고 관련 단체도 12개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조경분야 행사다.

안득수 교수는 한국연구재단 생명과학단 분과 1대 전문위원(program manager)으로 활동하며 관련분야 연구의 발전에 기여했고, 많은 학술연구와 연구 용역을 통해 조경분야의 연구와 실무를 창조적으로 연계시키는 등의 성과를 인정 받았다.

특히 안 교수는 그동안 (사)한국조경학회와 (사)한국전통조경학회 부회장을 역임했고, 전북대 부설 휴양 및 경관계획연구소장직을 수행하면서 논문집 ‘Journal of East Asian Landscape Studies’를 연 4회 영문으로 발행하는 데도 공헌했다.

안 교수가 발행한 이 논문집은 지난 2015년 대한민국 경관분야 논문집 중 유일하게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로 선정돼 현재도 이어지고 있다.

또한 안 교수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추진위원회, 농진청, 조달청, 새만금개발청,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등의 자문위원과 전라북도의 도시계획위원, 행정심판위원, 문화재위원, 재정계획심의위원, 하천관리위원 등으로 활동한 것을 비롯해 전주시, 익산시, 정읍시, 남원시 등 도내 많은 지자체의 조경 및 경관분야에서 다양한 위원회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안 교수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는 제26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사)한국조경학회 우수논문상 및 우수논문 발표상, (사)한국산림휴양복지학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안 교수는 국토해양부가 주최한 2011년 제1회 대한민국 경관대상 우수상과 김제민간육종연구단지의 전라북도 유치 공로로 도지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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