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도울’은 ‘디디다’와 ‘돕다’를 조합한 말로, 후배 공무원이 선배 공무원을 디딤돌 삼아 직장에 원활하게 적응하고 직무 능력을 키우도록 지원하는 학습 제도다.
도교육청은 7일까지 ‘도우리’와 ‘디딤이’ 신청 받아 오는 11월까지 9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다.
도우리는 신규임용자 과정의 경우 7급 이상, 초임 행정실장 과정의 경우 6급 이상으로 희망자 또는 추천자를 신청 받는다.
디딤이는 2018년 7월 1일 이후 임용된 공무원(신규임용자 과정)과 처음 행정실장직을 맡은 공무원(초임 행정실장 과정)이 대상이다.
도교육청은 도우리 1명에 디딤이 6명 이내를 한 조로 편성, 각 조별 계획을 자율적으로 수립한 뒤 온라인 만남, 대면 만남, 정기 또는 수시모임 활동을 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선배들은 업무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키우는 기회가 되고, 후배 공무원들에게는 업무 역량 강화와 조직 적응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소통하고 협력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딤도울은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동안 신규임용자 과정 493명, 초임 행정실장 과정 179명 등 총 672명이 참여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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