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미세먼지 대책반 가동
완주군, 미세먼지 대책반 가동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03.0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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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복지 구현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대책이 시급하다고 보고 ‘미세먼지 대책반’을 본격 가동하기로 해 비상한 관심을 끈다.

 6일 완주군은 전국을 뒤덮은 미세먼지의 저감을 위해 종합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실과별 분야별 8개 팀을 구성, 주기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미세먼지 대책반’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이동오염원 관리와 암모니아 등 2차 생성물질 저감 등 15개 사업에 112억9천만원을 투입하는 세부 계획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주기적으로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수송 분야의 경우 노후경유차와 건설기계의 저공해화 사업을 추진하고, 운행차량의 배출가스 점검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산업 분야에서는 대기배출사업장의 비상저감 조치를 취하고 소규모 영세사업장의 방지시설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또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관리하고 도로이동오염원의 재비산 먼지를 관리하면서 도시숲 등 녹지공간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해당 실과별로 환경과에서는 대기와 비산먼지 사업장 조업단축 등을 권하고 산림녹지과는 생활권내 녹지공간 확대 조성을 위한 생태숲, 가로수, 미세먼지 조림사업을 추진하고, 사회복지과는 노인 등 민간 보호시설에 공기청정기를 적극 보급하며, 재난안전과와 읍·면은 공동주택과 읍·면 마을방송 또는 문자발송 등 상황을 전달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박성일 군수는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한 만큼 별도의 대책반을 마련해 주요 오염원별 실효성 있는 즉시 대응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며 “실과별 팀별 대책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으뜸안전 완주를 실현해 나가기 위해 주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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