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경제 신흥국가로 떠오른 베트남과 국제 교류를 시작했다.
군산시는 6일 베트남 바리아 붕따우성 붕따우(Vung Tau)시 현지에서 양 도시간 우호도시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응우옌 랍 붕따우시 인민위원장, 레 티 땀 띠엔 바리아 붕따우성 외무국장, 양철수 바리아 붕따우성 한인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양측은 양 도시에서 열리는 대표 축제 및 행사와 예술제에 상호 참여, 교환 학생 등 경제, 관광,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로 양 도시의 공동 번영을 추구하기로 뜻을 모았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경제적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는 붕따우시와의 긴밀한 국제 협력을 통한 상생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의 국제 자매 및 우호도시는 베트남 붕타우시를 포함 6개국 19개 도시에 달한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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