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행보
전북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행보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9.03.0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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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침체된 지역건설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도는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건설현장을 지원하고자 5일 새만금사업단을 시작으로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14일), 새만금개발청(15일)을 잇따라 방문할 계획이다.

이날 도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와 함께 민관 합동으로 새만금사업단 및 새만금 농생명용지1-1공구 조성공사장 등 11개소 사업장을 찾아 도내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확대, 도내 생산 건설자재 및 인력과 건설기계 장비를 활용하여 줄 것과 건설공사 추진시 불법하도급 방지, 체불임금 예방 등 건설산업기본법 준수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

이용민 도 건설교통국장은 “도내 대형건설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 지역건설자재의 우선구매, 인력 및 장비 활용, 건설산업기본법 준수를 당부해 침체된 지역건설경기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달 27일 대형건설사 호남지사장단, 건설단체연합회, 14개 시군 건설활성화 담당 과장이 모여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결의대회를 열고 대형건설사·건설현장·발주기관 등과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어려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결의한 바 있다.

또 시군 공사 발주시 지역업체 수주 확대를 위해 입찰공고에 지역업체 공동도급 49%, 하도급 60% 이상을 명기토록 권고하는 한편, 지역건설공사에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계획(설계)단계부터 국제입찰대상 및 지역제한 대상공사의 분리발주도 요청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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