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신동 김태연, 정읍시민장학재단에 200만원 기탁
국악신동 김태연, 정읍시민장학재단에 200만원 기탁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9.03.0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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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민장학재단(이사장 유진섭)에 특별한 장학금을 기탁한 사람이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동신초등학교 1학년 김태연(8)양이다.

국악신동으로 널리 알려진 김양은 지난달 3일 방송된 KBS1 예능프로그램 ‘설 특집 1020 전국노래자랑’에서 ‘배 띄워라’를 열창해 우수상을 받았다.

김양은 우수상 상금 200만원을 정읍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김양은 지난해에도 KBS 전국노래자랑 정읍시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상금 전액을 희망 나눔 성금에 기탁한 바가 있다.

김양의 어머니 김애란 씨는 “타지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정읍장학숙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양은 ‘KBS 국악한마당 설날특집’과 ‘SBS 세상에 이런일이’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했다.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 유치부 장원 등에서 다수의 상을 받았다.

올해 4월에는 미국 워싱턴 DC 케네디 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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