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주민과의 대화 성료
정헌율 익산시장, 주민과의 대화 성료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9.03.05 1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지역발전을 위해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시민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주민과의 대화가 시민들의 성황리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주민간담회는 지난달 11일 중앙동을 시작으로 29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진행했으며, 이 기간 동안 정 시장은 5천여명의 시민들을 만나 직접 익산시 역점 추진 사업을 설명하는 등 시민들과 소통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간담회에서 정 시장은 ▲유라시아 철도 거점 기반 구축 ▲꿈이 실현되는 일자리 도시 ▲신·구도심 균형발전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시민과 함께하는 푸른 익산 만들기 등을 2019년 5대 핵심 프로젝트로 소개했다.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총 600여건의 주민 건의 및 고충사항이 접수됐으며, 지난해 413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된 것에 비해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접수된 건의사항이 90% 이상의 처리율을 보여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시민들이 건의한 주요 내용은 지역개발, 복지, 관광, 환경문제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으며, 우범지역 가로등 및 CCTV설치, 장마철 대비 배수로 정비 등 주민의 안전과 관련된 시급한 사항은 즉시 처리하겠다는 정 시장의 시원한 답변이 이어졌다.

 또한, 마을회관, 복지관 건립 등 많은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에는 예산확보 등 행정절차를 안내하며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주는 등 세심함을 보이기도 했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는 직접 현장에서 주민들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전하며, “익산 발전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갈 때 지속가능한 것이기에 앞으로도 30만 익산시민과 항상 소통하고 공감하는 감동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3월중 추진사항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며, 접수된 건의사항은 단계별로 시민에게 처리계획과 진행상황을 알리는 등 지속적으로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익산=김현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